초등생 납치 성폭행죄로 구속된 조두순의 만기출소를 앞두고 지역사회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경찰과 자치단체는 그의 재범과 사고를 막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12년 전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한 죄로 구속된 조두순이 만기 출소해 안산에 정착할 것으로 알려지자 지역사회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조두순은 과거 초등학생 납치 성폭행 외에도 여러 건의 강력범죄를 저지른 전력이 있어 재범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조두순이 거주할 것으로 알려진 마을 주민들은 극도의 긴장감을 감추지 않았다.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보면 안 좋죠. 그런 사람이 이 동네뿐만 아니라, 이 사회에 생존한다는 거 자체가 나빠요. 그런 사람은 영원히 격리해야죠"라며 동네주민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조두순은 출소 후 7년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