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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BBQ 주장 석연찮아…진실 규명·신속 수사해야”

bellmen(벨맨) 2020. 12. 9. 00:39

[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bhc와 BBQ 간의 '진실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bhc는 8일 입장문을 내고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의 자녀 유학비 횡령 사건에 대해 신속히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bhc는 입장문에서 "MBC PD수첩은 bhc가 BBQ 윤홍근 회장의 회삿돈 자녀 유학비 횡령에 개입할 가능성을 보도했다"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주 모씨가 윤홍근 회장의 비리에 대해 폭로하고 싶다며 공신력 있는 언론사 연결을 부탁해 언론사를 연결시킨 것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BBQ의 주장과 인터뷰 등에서 제보자와 윤회장의 주장이 서로 어긋나는 등 석연치 않은 내용이 드러나 이에 대한 BBQ의 명확한 해명과 수사 당국의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bhc 측은 "윤 회장이 회사에 18억원을 입금했다는 것은 변제를 의미하며 이는 횡령을 시인한 행동으로 보는 것이 법조계의 시각"이라며 "PD수첩이 이 부분은 윤 회장이 아닌 변호사에게 해명을 받았다는 점도 석연치 않다"고 말했다.

또한 윤 회장이 방송에서 한 말과 주 모씨의 주장 역시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bhc는 "윤 회장은 PD수첩 방송에서 '작은회장님, 아가씨 월 지출 예상 내역서' 서류에 대해 술을 먹고 결제 사인을 해서 그 다음날 폐기를 지시했다는 취지로 말했다"며 "반면 제보자인 주 모씨는 모든 서류를 본인이 조작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주장이 엇갈리는 만큼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주장이다.

bhc 측은 "주 모씨가 진술을 번복한 실질적인 이유가 무엇인지 수사를 통해 밝혀야 한다"며 "주 모씨가 하루빨리 입국해 법의 판단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bhc는 현재 허위사실 유포로 심각한 명예훼손을 끼친 취재기자와 허위 진술한 주모씨를 상대로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실에 근거하지 않는 일방적인 주장으로부터 1500여개 가맹점을 보호하기 위해서 단호한 법적 절차를 통한 진실 규명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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